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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백신맞고 이틀 숙면!
재택하면서 엄마 지키러 온 아들이 무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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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렵다는 상견례도 치뤘다~
처음도 아닌데 왜 그렇게 신경이 쓰이던지~
그쪽 어머니 말씀이~ 아들 상견례일 때에는 갑의 기분이더니
왜 딸의 입장이 되니까 을의 기분인지 알수가 없다고~
암요~ 나도 그랬으니 이해가 됩니다~
늦게 맺은 인연이니 부모들은 지켜봐 주는걸로 ~
내가 상견례 간다니
동네 친구가 복숭아를 챙겨 주면서 갖다 드리라고~
이래도 되나 싶었지만 결론은 반응이 너무나 흡족했슴.
상견례에서의 새로운 발견
딸의 주도아래 시작되었고 요소요소 어색할 즈음에
위트있는 진행으로 화기애애 웃으며 끝났다~
내가 모르던 딸의 능력을 보았고 그 아부지의 그 딸이라는게 증명!
이제 아기취급하지 말아야지~
얼마나 많은지 병조림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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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모종을 심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걱정이다~
어제는 새벽녘에 밭 갈아서 무우 씨앗도 넣었는데
밤새 쏟아졌던 비에 괜찮을지~
시금치씨앗도 뿌려야 하고 초롱무우도 심어야 하는데~
아침저녁날씨도 서늘하고 완전 회복되지 않은 팔을 보면
마음도 서늘하고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