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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1. 10. 2. 18:02

적당히 비도 오고

저녁에는 날씨도 쌀쌀해지니까

장미도 기분이 좋은지 꽃을 예쁘게 피운다~

빨리 빨리 시든 꽃 봉을 잘라 주지 않아서

키다리가 된 라빌라코타의 꽃은 한송이만 달고 있다~

보라 수국도 재 개화를 해서 풍성해지고 있고

메리골드는 너무 무성해져서 큰차들이 들어오면서 밟기도 하고 내가 뽑아 내기도 한다~

 

꽃의 색감에 반해서 두루두루 돌아다니다가 구해 심은 꽃인데

 

그 다음해에 같은 거라고해서 구해 심은 꽃은 다른 색상의 꽃을 피웠다~

두 뿌리 사다 심었는데 한 뿌리만 꽃을 끊임없이 피워내고

나머지 한 뿌리는 대기 상태!

 

느닷없이 비가 마구 쏟아져서 비 맞으면 꽃잎 다 떨어질듯 해서

비맞기 싫어서 창가에서 손 뻗어 잘라서 꽂은 헤르나초킨스?이름 까먹음

 

집안에서도 안구정화를 위해서 꽃을 꺽어다 꽂았다~

화병은 딸내미 협찬! (원래는 일본에서 사온 술병)

 

그제 우리 집에 온 화단 잘 가꾸는 지인이

" 언니는 꽃을 기분내키는 자리에  갖다 심나봐~~"

콕 집어 나의 행동을 지적하고 갔다~

뭐 맞는 말이라서 할 말은 없었다~ㅎ

 

 

냉파 중이라 냉동고 뒤적거려 나온 아들내미 협찬의 볶음밥

아~c 칼로리 낮다고 해서 먹었는데 왜 자꾸 체중은 올라가는지 원~~~

내가 말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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