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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도 많은 방울 토마토가 한 상자 작은 박스로 4개가 들어왔다~
나누고도 열심히 먹고 있다~
원래 흔하면 맛이 없어짐!
토마토 소비를 잘 해 볼까 싶어서 사온 치즈와 함께 한 끼!
첫 옥수수를 왕창 따서 성당 사무실과 옥수수 좋아하는 아줌마에게 가져다 드림!
아들은 달랑 1개 먹더니 가지고 가지는 않을거라고 함!
내가 아이들을 옥수수로 키우진 않았는데
아이들 둘다 옥수수를 좋아하진 않는다~
그래도 매년 심게 되는 건 겨울에 냉동실에서 꺼내 쪄 먹는 별미를 잊지 못함!
내 주변인들도 다 좋아하는데~
엄마 얼굴은 하나 인데 화장품을 끊임없이 사다 나르는 아이들~
엄마가 더 예뻐졌으면 하는 바램인가?
시골 엄마라 좀 더 꾸몄으면 하는 바램인가?
올 가을에는 나무의 키를 잘라야지 마음 먹고 있는데
소파에 누워 나무를 쳐다보면 그 덕에 집이 시원하고 눈이 정화되는가 싶기도 하고~
눈떨림에 좋다고 마그네슘과 오메가 3외에 뼈 건강에 좋다는 것과
고지혈혈관개선제까지~
건강하게 잘 있으라는 바램으로 알고 열심히 먹고 있슴!
아마 한끼는 안 먹어도 될 거 같음!
늙으면 챙겨 먹어야 할 것도 많은데 위장은 그렇지 못하니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옳으신 말씀이 와 닿는다~
지난 주에 하루도 빠짐없이 놀러 다닌 덕분에
혓바닥에 뾰로지 나고 온 몸은 피곤에 쩔어 있는데
고라니가 고구마 잎을 양쪽 밭에 돌아가면서 뜯어 먹음
뒷 밭에 수천평 있는 남의 고구마는 상업적으로 심은건 줄 아는지 왜 우리꺼에만 집착을 하는지 모르겠슴!
땅콩밭에 바랭이풀은 키크는 시합을 하고
아욱은 이미 꽃대가 생겨 다 버리게 생겼고
쥬스가 될 토마토는 창고에서 대기중 임
호박은 올라가라는 울타리는 안 올라가고
밭 주면을 점령하고 있슴
장미는 2차 개화를 해서 꽃 밭이 되었는데
시든 장미를 미쳐 따 주지 못해서
꽃 밭도 예쁘지 않다~
내가 이렇게 될 거 염려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풀 뽑고 관리 했는데
비가 2~3일에 한 번씩 내리니 물 주는 수고는 없지만
다른 후 폭풍이 나를 휘몰아치네~
그래도 주말에 서울구경 가니까 열심히 풀 뽑아야쥐~~
가끔은 요런거 먹고 싶었는데
아들이 눈치채고 사 주고 감!
해물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