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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보낸 그래놀라~
본인은 이런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후기가 워낙 좋아서 보냈다고 함!
오~ 신세계였슴! 그리 달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적당한 맛
요플레에 타서 먹으랬는데 맥주 안주로 완전 좋음!
플레인요거트에 타서 먹어도 좋긴 함!
아바타가 되는것도 꽤 괜찮은데!!
그래도 익숙해지진 말자~~
딸이 보낸 느닷없이 도착한 새로운 버전의 치약!
치아 미인으로 거듭 나겠군!
가뭄에 토마토가 크지는 않지만 나의 첫 수확물이어서 그런지 매우 맛있슴
마트에서 파는 것은 이런 맛이 안난다는게 이상함
다 같이 흙이 키워내는건데? 수경재배도 있긴 하지만~~
토마토가 익기 시작했으므로 쏟아져 나오기 전에 쥬스 만들 준비를 했다~
창고에 싱크대도 있으니 전자렌지 가져다 놓고 유리병 다시 세척해 말리기~
미용실 가려고 준비를 하고 막 나서려는데
거실 벽에 웬 수묵화?
마당에 있는 백합의 그림자가 만든 작품!
날씨는 뜨거운데 하늘의 구름은 아랑곳 하지 않고 정말 예뻤다~
신호대기 중에 한 장!
마트에 갔다가 하림 자장면을 사 왔다~
인스턴트 치고는 꽤 비싼 편에 속했지만
간혹 땡길 때는 이만한 것도 없지~
점심에 먹었는데 밀가루를 먹으면 배가 안 고파~
저녁이 되었는데도~
소화에는 키위! 자다가 배 고플까봐 저녁으로 쑥 가래떡!
자연 반 곱슬인 나의 머리는
자른지 한 달 정도면 컷트 머리가 주체가 안됨!
한 달 반이 지났으니 머리에 핀도 꽂고 다니다가 그것도 안되어서 반 정신나간 머리가 되어 버림!
거울 보다 한심해서 염색도 하고 머리도 잘랐다~
갈색으로 계속하다보니 흰색머리가 나면 머리가 노랗게 변해서
이번에는 짙은색으로 했더니~10년은 젊어 보이는군!
그냥 이렇게 제멋에 살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