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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2. 8. 25. 12:40

어제 까지 땅콩 밭과 블루베리 밭에 잡풀 완전히 제거하고

진입로에 풀과 길로 기울어진 나무를 베러 나감.

일단 아침은 먹고~마지막 남은 천도 복숭아와 율무차 들깨절편!

막다른 집이라 거의 우리만 사용하는 길이 되어 버려서

그 동안 버티고 있었는데

줄줄이 손님 방문이 있어서 하는 수 없이 하게 되었다~

 

그 어렵다는 사돈내외도 초대해 주어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전화가 왔는데

나는 초대한적 없는데 ~

딸의 큰 그림에 내가 치인건가?

 

왜 깡 시골인 우리 집엔  맺어진 사돈들마다 오고 싶어 하실까?

딸은 이미 결혼 8년차가 되었으니 어쩔겨~ 다시 무를것도 아니니 오시라고 하는 수 밖에~

 

재봉반은 3개월이 끝나서 재 수강 신청을 했고

캘리도 3개월이 되어서 재 수강 신청을 했다~

 

무얼 배운다는것보다 약간의 규칙이 나에게 주어진다는것에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인거 같아서 임.

 

파크골프는 보는 사람마다 나오라고 하는 통에 아직 간을 보고 있다

성격상 여러곳에 신경을 분산시키지 못하는지라~

그게 대세라면 따라가야 하나 싶기도~

 

왜 날 보는 사람마다 집에서 심심하고 할 일도 없을텐데

어떻게 사느냐고 함!

 

나이가 들어서 더 민감해 지는 신체

그나마 젊었을 때는 날씨가 덥거나 추워도 피곤하면 잘 자고 그랬는데

요즘에 잘 때 실내온도가 적당하지 않으면 자꾸 잠에서 깬다~

에어컨도 켰다가 온도를 올렸다 내렸다 제습을 했다가 무풍으로 했다가

잠에서 깰 때마다 모드를 바꾸고 있다~

나는 세상 무딘 사람에 속하는 편이 었는데~

 

다섯살 많았던 남편님 그걸 이해 못하고 유난 떤나고 구박해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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