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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3. 11. 25. 00:18

내가 이맘 때 샀던 포센티아는 화려한 빨강이었는데

그후 일년을 애지중지 키웠던 오늘 겨우 하나 만 붉게 물들었다~

이래가지고 크리스마스 맞이는 할 수 있겠어?

 

 

바깥양이가 된 치치가 호랭이 같은 수컷 길고양이를 피해 낮잠 자러 들어오는 운동실.

그득히 쌓인 화분 다 제끼고 이 녀석을 부러 뜨렸다~

승승장구 하던 화초를~뿌리가 생성 되었으니 죽지는 않겠지만

원조 화분은 볼품이 없어짐

 

 

친구들이 집안에서 모서리를 걷어차고 다녀서 발가락 부러진 사람이 종종 있고

나 역시 새끼 발가락이 새카맣게 변하도록 모서리를 걷어차면서

이러다가 부러질 수도 있겠다 싶어서 장만한 실내화~

생각보다 편하진 않지만 욕실화니까 편한 실내화 장만하면 화장실에 양보할 예정

 

 

사진 순서를 귀찮아서 한 꺼번에 올리다 보니

맥이 없어진 일상임

딸이 준 하동쑥차가 숙면에 조금 도움이 되는것 같아서

저녁마다 한 주전자 마심~

중간에 화장실은 덤.

 

 

이렇게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사람의 양심은 어떻게 생겼을까?

식당이 페업을 하였는지 음식물 재료가 많이 버려져 있다~

우리집 진입로라서  읍에 신고 해 보려고 사진을 찍어 둠

CC TV 라도 달아달라고 해야 하는지~

 

 

김장을 두 번씩이나 담았다~

내가 내 김장 맛을 보장하지 못하여 아이들에게는

친구가 준 김장을 보내고 내가 담은 건 맛이 괜찮으면 퍼 나를 예정임

그래도 배추 소금에 절여서 김치담은게 어디냐며~스스로 위로 해 본다

 

 

조금이나마 비움을 실천하고 있는데

딸이 내게 나눔하며 보탠 더하기~

올겨울 날씨가 심상치 않다하니 구호용품이라 생각함

 

 

사진이 안 이쁘게 나왔는데 무척 예쁘고 화려한 산타 할아버지 등을 장만.

다른 건 다 건너 뛰고 유독 크리스마스는 조금 다르게 신경을 씀

왜 그런지는 모름

 

 

딸네 고양이 몽이

아직 어려서 아무나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내가 즈그 집에서 저녁에도 안가고 침대에서 삐대고 있으니까

평소와는 달리 불안해 하며 전전긍긍하는게 역력함~

 

즈그 식구가 아니란 말이지~

 

 

 

날씨가 몹시 추워져서

낮에 활동할 때 완전 무장을 하고 다님

이제 추위 시작 일텐데~

겨울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고민을 해 봐야겠네~

 

두서없는 사는 이야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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