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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일상

엄마의취향 2024. 1. 22. 02:20

 

두 달 만에 서울 모임이 있던 날~

어떤 방식으로 과천을 갈까 며칠을 고민함~

전철역에 차를 세우고 전철을 타고 판교로 가서 갈아타는 걸로?

그러기엔 길에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지~

 

차를 가지고 가기엔 주차공간이 어떨지도 모르겠고

이참에 개통된 후로 한 번도 타 보지 않은 전철을 체험삼아 탈까? 생각했으나

고민만 하다가 결국 차를 가지고 감!

날씨가 궂어서 살짝 걱정 했지만 원할히 저녁미사 갈 시간에 늦지 않게  잘 다녀 옴

 

해 보지 않은것에 대한  시작을 어려워하는 성격도 고쳐보자~

 

 

점심에 모임에서 과하게 먹었지만 성당 다녀오니 배가 고파서 늦은 저녁을 챙겨 먹음~

정말 오랫만에 김치도 꺼내 먹었다~

야외활동을 안하니 왼쪽 무릎이 아파서 날 좋아지면 걷기도 해야지~

 

 

 

 

요즘 실내에서 뽀시닥거리는 이유는 날씨가 마른 날이 없으니

밖에 할 일을 할 수가 없어서 길이가 약간 짧아서 잘 안쓰게 되는 겨울 머플러를

끝자락을 풀어 이어서 더 길게 뜨고 세탁을 해서  말리는 중~

내일 부터 엄청 추워진다고 하고 나갈 일도 자주 있어서 맘 먹고 해 봄~

 

 

 

 

내가 뜬 옷은 거의  입고 다니지 않았는데

올 겨울 접어 들면서 언제 떠 놓았는지 모르는 이 옷을 입고 나가니

엄청 따뜻해서 외출 때마다 입음

세탁할 때가 되었는데

대타 옷이 없어서 다시 뜨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색과 내 얼굴에 잘 받는 색상과는 거리가 있어서

시험뜨기를 이것 저것 해 보면서 떳다 풀렀다를 반복함

나의 뜨개의 시작은 십 수년 전 나의 갱년기를 잘 극복 할 수 있게 해 주었고

지금은 집중할게 있는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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