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22일 농민단체 행사가 있어서 나가는 날인데
발길을 잡듯이 눈이 쌓였다~
그놈의 책임이 뭔지~
돌아오는 내 마음은
눈이 녹은 다음의 진흙탕같았슴~요새 한창 이슈인 텃세가 다른 동네 이야기가 아님을 확인!
* 나이가 들면서 마음 폭이 자꾸 좁아지는건 들고 다니는 나의 작은 가방 탓인가 하여~
천가방 하나 삼~
내가 만들어도 이정도는 만들지 싶지만 ~ 가볍게 스트레스 해소를 했다고 생각 함~
* 길냥이와 우리 집 업둥냥이 싸움이 나서 대치를 하고 있길래
업둥이 냉큼 안아서 떼어 놓았더니
그 화풀이를 내 팔뚝에 다 함
* 동갑 친구들이 섬투어를 해 보자고 의기투합 했다고 같이 다니자는데
벌써 날짜 정하면서 삐그덕~
배도 타야 하는 섬투어를 어쩌다 하기 보다는 둘레길 걷기가 더 나을 것 같긴 한데~
* 보름이라고 친구가 고사리나물과 취나물,시래기를 줌
* 금요일 장례미사가 있었고
십자가의 길도 함
부임 하시는 신부님마다 진행 스타일이 다르신데
우린 작은 성당이고 신부님은 거구이셔서 그런지
제대에서 신부님이 진행하셨는데 여느 때보다 더 좋았다~
* 주일 저녁미사만 다니다가
2주전부터 교중미사를 나간다~
신부님 강론 말씀에 요즘 내가 고민하던것이 한방에 날라감!
종교가 있어서 다행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