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
먼 길 나들이에 늦은 귀가. 무심히 지나칠 수 있슴에도 잊지 않고 정을 담아 보낸다.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조금 더 가까운 곳을 지나가게 되었다는 아쉬운 정표로...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실천이다. 복사꽃 향내가 가득한~*^^* 밤 길 조심히~ 두 분 다정하게~ㅎ
우연치 않게 들은 낙선소식. 예상은 했었지만 당사자의 실망과 가족의 실망을 어찌하랴~ 위로를 해야 하는지... 모른 척 해야 옳은지... 그를 진정 아끼는 가족이 있으니 실망의 무게가 희석되리라 믿는다. 무자년 한 해. 그가 진정으로 자신을 돌이켜보고 가족을 돌아보고 이웃을 향한 마음도 새로이 ..
이른 새벽에 눈을 뜨니 어제 늦은 밤 들어온 문자가 있었다. " 내일이면 12월! 달이 바뀌어도 기쁨의 연속이시길 빌께요. 포근한 꿈 꾸세요~^^ " 늘 바쁘신 분인 줄 익히 알고 있는데 마음은 있어도 실천하기 어려운것이 안부 전하는 일인데... 달이 바뀐다고 또는 날씨가 춥다고 내 생각까지 해 주시는 지..
내일 자채방아마을에서 행사 있다길래 쭈디에게 문자를 보냈다. " 내일 손님 있어 ?~ 놀러가자~" 그랬더니 답신이 요렇게 왔다. 못가면서 궁금해 하기는~ 그런 차원에서 "묻지마~"하고 답을 보냈더니... 요렇게 되면 누구 잘못이 더 큰겨? 쭈디! 이 참에 묻지마관광 가 볼텨?
내 이웃님아~ 나 견제하는 거야? 추석 선물로 다이어트식을 줘야지~~이 이러면 곤란해~~ㅋ
영화 번개 쳤더니 요런 답신이 왔다. 나 몰래 어딜 갔다 올려고...흥! 알쥐~~ 요새 슬그머니 외국 나가면 돈 많고 권력있는 얜 있다는거~~ 딱 걸렸네 딱 걸렸어~~ㅋㅋㅋ
"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가 깨지는 소리. 어제 고구마 밭 둑에 주차해 놓은 차를 빼다가 급한 마음에서인지 뒷 차를 보지 못했다. 내려서 보니 내 뒷 범퍼 모서리가 그 쪽의 브레이크 등을 부셔놓았다. 에구 이일을 어째 미안해서... 밭 고랑에 엎드려 있는 차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사고 쳤다고 와..
멀리 익산에서 원고를 메꾸면서 빗소리에 내 생각까지 해 주신 반가운 님의 소식입니다~ 주신 안부에 내 마음 가득~~~ㅎ 마음은 벌써 그 곳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운동하면 되니까 잘 드시고요~~" 어쩜~내 마음도 꼭 알아 맞추어 주시고...^^ 깔끔하고 단호한 성품이 돋보이시는 분. 속마음은 더 아름다..
날씨가 썰렁썰렁 하다고 여기 저기서 아우성인데 오늘 번개 때린 사람의 입맛? 마음상태? 물주라는 여유? 아무튼 간에 비위를 맞추어야 하는 소심녀는 썰렁한 가을 날의 점심으로 매운 비빔 냉면을 먹었다. 우울이 쌓일 때는 매운 맛과 단 맛이 당긴다고 매운 냉면과 구색을 맞추어서 포도를 후식으로 ..
벌써 내 비밀 캘려고 번개 들어온거 아닐까? 다행히 어머니 모시고 병원간다. 휴~ 정말 다행이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