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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며칠 집을 비웠더니
앞 산에 목련이 눈이 쌓인것처럼 화사하게 피어있다.
카메라를 들이대고 셔터를 눌렀더니
카드가 없단다.
집 나갔다 돌아온 디카가 메모리카드를
어디다가 흘렸는지...
속내을 다 빼놓고 사는 내 모습처럼
그러면 아무 쓸모도 없을텐데...
#2
나 없는 새에 부지런히 빈 며느리 자리를 메꾸어준 K 와 S...
그대들이 있어서 내 삶이 더 돋보이는거 같으오..
며칠 후 나 원상 복귀하면
거하게 한 잔 사겠소.^^
#3
모니터 큰 걸로 바꾸면 글씨도 커져 보일 줄 알았더니...
뭐~~별로...
다만 다운 받은 영화보기에는 괜찮을거 같네.
#4
피곤이 겹쳐서 쉬고 싶어서 집에 왔더니
그새 궁금해지네.
#5
좋은 친구 P
산행하는 내내 좋은 기운 많이 받아
새로 시작하는 한 주는 맑음이었으면 하오.
잊지않고 보내준 문자에 무지하게 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