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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부터 비가 온다길래 마당을 둘러 보았다.
곁가지를 다 쳐준 앵두꽃도 활짝
앞 산에 만개한 목련을 보다가
우리집 목련을 보니 시름시름 앓고 있는것 같으네...
자두나무에도 꽃봉오리가 몽실몽실...
희미하게 철쭉도 손을 흔들고...
내가 좋아하는 라일락은
향기를 조금만 기다리라 하네.
화려하게 피었다가 성급히 가버리는 녀석.
개나리를 싫어하는 이유치고는..ㅠㅠ
이름도 모른채 수 년을 보아오다가
작년에 명자나무라고 알려주신 약초꾼님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