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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주 시이모 병문안.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집에 쥬르륵 모이던 시 이모님들...
한 분도 성하신 분이 없다.
이제는 찾아가는 서비스~~ㅎ~
인생무상을 느끼며~~
#2
옆지기 이쁜 남방 사러 갔다가
옆지기꺼 2개 내꺼 1개 샀다.
그런데 내꺼 1개 값이 더 비쌌다.
원래 여자옷이 더 비싼겨~~ㅋ
#3
이쁜딸 공항에서 아빠에게 전화.
" 저 다녀올 때까지 살아계세요~"
"
그래~ 그때 까지만 살아있을께~"
주는 말이나 받는 말이나 참 닮은 꼴의 부녀지간이네.
#4
출국전에 나 한테 콜렉트 콜로 전화 왔다.
"할머니가 듣기싫은 소리해도 그러려니 하시고
아빠가 짜증을 내도 엄마가 이해하세요~"
에구 누가 어른인지~
#5
" 밀양" 영화 보러갔다.
늦은 저녁의 외출은 언제나 설레임이다.
한적한 도로까지 마음에 들고...
이어달리기 바톤을 끝까지 놓고 싶지 않았다..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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