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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 일을 우쨔

엄마의취향 2007. 11. 24. 21:57

옆지기 초등학교 송년모임 가는데

혼자 간단다~~~

갔다가 자고 다음 날 병원까지 댕겨 온단다.

 

이거이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전용기사를 두고 집 밖을 나간다는 거~

 

은근 슬쩍 협박을 넣었다.

데리러 오라고 전화 하기만 해 봐라~

이쁜 딸 나오라고 전화하기만 해 봐라~

안 하던 짓 하면 이상한 거라던데~~

 

그래도 월요일 저녁이 불안하다~

서울 잠원동 "양자강" 초등친구가 하는 음식점.

오래 오래 통화하던 여자친구도 나온단다~

 

아~~ 나 벌 받는가 보다

맨날 옆지기 약 올리며 동창회 다녔는데...

말을 쪼금 더 잘 들을 껄~~~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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