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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

덕유산

엄마의취향 2007. 12. 5. 21:38

 2008년 1월의 달력이라 해 두자~

 

  비운 자의 마음처럼 고고하게, 의연하게...

 

 바람에 살이 에이다~라는 표현이 그렇게 호들갑 스럽지도 않았던...

 

 사색하는 운촌!

 

 패잔 병들~~ㅎ

 

 눈 꽃이 무색하게 얼어 붙어버린 운촌! 고소 공포증? *^^*

 

 

 

눈이 왔을거라는 걸  나 혼자만 전혀 예상치 못했었는지

아이젠도 준비도 없었다.

날씨도 춥고 내 옆구리에 붙어 있는 옆지기를 핑계로 케이블 카 내린곳에서

호호 불며 꼬치도 먹고...마음 껏 눈도 보고...바람도 맞고...

 

나의 꼬드낌에 정상을 향하던 발걸음을 되물린 * *님~

다음 산행에서는 서로 서로 모른 척~하기~

 

역시 산 아래서 마시는 동동주와 더덕구이 파전의 향기에 흠뻑 취해

염불에 관심 많은 산 아지매는 오늘도 흡족한 하루 보내기 성공!

 

정상에서 복분자 술을 남겨놓고 기다리고 기다렸다는

동규회장님의 말씀이 중도 포기를 책망하는 소리로 들렸다.

도둑이 제발 저리다지 아마도...

 

시끌벅쩍함 속에서도 여러 생각할 일들이 많이 있었다.

잠수타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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