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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춥지 않았던 날씨라 생각했는데 강원도는 강원도더라~)
(이름 모를 나무)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다는 재.만항재에서 함백산으로 향하는 도중.)
(함백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 1572고지~ㅎ 차가 1300까지는 올라가더라~~ㅋ)
( 시산제~ 각기 다른 소원을 빌었지만 마음은 같았다는...)
( 점심 식사 후 추워서 부들부들 떨리는 가운데 두 주먹 불끈 쥐고 오기로 박은 사진)
새해 들어 첫 산행.
시산제를 위한 산행이라 그리 힘들지 않은 코스를 선택했다고 했는데
차가 만항재 정상에서 우리를 내려 주었다.
만항재에서 함백산을 향해서 내려오다가 도로를 건너 함백산 산행이 시작 되었다.
눈길 이기는 하지만 그리 험하진 않았다.
정상에 올라 시산제를 지내고 바람 휘몰아치는데서 점심을 먹고
하산길은 오던길을 되돌아가지 않는다고 해서
두문동재를 향하여 가다가 제 2 쉼터에서 적조암을 향해서 내려왔다.
눈이 쌓여 있다가 녹았던 얼음계단을 하나하나 밟고 내려 오면서
골짜기의 펼쳐지는 절경은 볼만 했으나...
일행과 떨어졌던 불안감과 하산 도중 호되게 넘어진 휴유증이 오래토록 나를 괴롭혔다.
길이 길이 기억에 남을 산행으로 손 꼽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