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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는 사람들

^^*

엄마의취향 2008. 11. 27. 19:14

" 차 한 잔 주세요~"

 

사무실에 들어서니 그 분의 인품을 반영하는 화분과 꽃들이 가득하다.

부임하신 걸 알고 지인들께서 보내신...

 

가방에 넣어서 갔던 흑 사탕 한 봉지를 불쑥 내밀면서

오라버니께나 할 수 있는 응석을 부리다 왔다.

 

" 하고 싶은 말이나 털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언제든지 와서 나 한테 풀어요~"

 

" 녜~~~"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왔다.

내 말을 받아 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마음 흐믓해 하면서

아니다~ 후련해 하면서...

 

 

(차 창으로 바라 본 하늘이 파랗게 아주 선명하게 다가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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