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차 한 잔 주세요~"
사무실에 들어서니 그 분의 인품을 반영하는 화분과 꽃들이 가득하다.
부임하신 걸 알고 지인들께서 보내신...
가방에 넣어서 갔던 흑 사탕 한 봉지를 불쑥 내밀면서
오라버니께나 할 수 있는 응석을 부리다 왔다.
" 하고 싶은 말이나 털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언제든지 와서 나 한테 풀어요~"
" 녜~~~"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왔다.
내 말을 받아 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마음 흐믓해 하면서
아니다~ 후련해 하면서...
(차 창으로 바라 본 하늘이 파랗게 아주 선명하게 다가오더라~)
'아끼는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러분~~눈으로라도 드세요~ (0) | 2009.01.31 |
---|---|
마음에서 마음으로~~ (0) | 2008.12.09 |
! (0) | 2008.11.25 |
이심전심 (0) | 2008.11.14 |
졌다~~ (0) | 2008.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