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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집 위치를 파악하는 확인전화~
아마도 내가 며칠 전에 주문한 대 용량 믹서기가 왔으려니 했더니
믹서기가 들어있기에는 어울리지 않은 아이스박스 얼음포장!
포장을 뜯고 뚜껑을 열어보니 살아있는 울진 대게가 나에게 하이파이브를 한다.
정말 깜딱! 놀랐다~
흠~ 보낸사람의 이름을 보니 낯 설었지만
누가 보낸지는 금방 짐작이 갔다.^^*
우선 확인 겸 감사의 전화를 넣었더니
설 명절 차례를 지내고 오신 손님 치르느라 몸살이 나서 누워있다고~-_-;;
오히려 찌지 않고 보내게 되었다고 더 미안스러워한다~
물어물어서 가르쳐준대로 강한 불에 25분을 찌고 뜸을 10분 들이고~
보낸 정성과 그 맛 그대로 음미하면서 맛있게 냠냠!
* 경님 감사~
다음에 만날 때 구박 안 할께~ㅋㅋㅋ
( 날 언제 봤다고 하이 파이브를 했따~~~-_-;;)
(뜨거운 물에 기절시키라고 했는데~-_-::)
(내 안에 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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