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내 생각

내 생각

엄마의취향 2010. 4. 12. 23:34

 

*

봄이긴 하다.

뭔가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걸보니~

길 정비를 해 볼까하고 **환경에 폐 자갈을 보러갔다.

15톤덤프보다 더 큰 차로 실어야한다니 우리집 들어오는 진입로에서 걸리지 않을까 잠시 보류를 했다.

며칠 후 나무를 캐러 포크레인이 들어오면 다시 생각하기로 하자.

 

 

*

그제 사다 놓은 오이로 물김치와 소배기를 담구었다.

나의 언어습관중에

" 내가 잘하는 오이소배기"

" 내가 잘하는 열무김치"

아무도 칭찬을 해 주는 이 없으니 나 스스로 그 단어를 앞에 붙이나보다~

오늘 내 말을 흉내내는 사람이 있어서 생각해보니

나도 누가 알아주기를 어지간히 바라고 있는건 아니었을까?

그러고 보니 난 이런 말도 잘한다~
" 햇볕에  이쁜 내 얼굴 다 타겠네"

 " 이쁜!" "이쁜""이쁜" ㅋ~

 

 

*

산에 다녀온 휴유증 치고는 조금 다르게 허리가 엉거주춤 아프다.

다녀온 셋째날부터...

갸우뚱~ 배낭에 짐이 많아서일까 생각했으나

늘 그렇게 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새삼 그럴까싶었다.

 

하지만 마음만 청춘이라고 몸이 쇠하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한 배려는 전혀 안했다는 결론이다.

씩씩한 척해서 뒷탈이 생기는 행동은 이제 차차 삼가야겠다.

건강한 육체에서 건강한 생각과 행동이 나오니말이다.

 

 

 

 

 

 

 

 

 

 

'내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생각  (0) 2010.04.17
동요 음악회를 다녀와서  (0) 2010.04.15
일상  (0) 2010.04.09
연민  (0) 2010.04.06
무늬만 모자갈등  (0) 2010.03.18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