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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인터넷으로 매실을 구입하다가
이번에는 읍내 장터에서 샀다.
산행동무의 조언으로, 매일 경매 받아서 내려 온다니...싱싱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
복잡한 시장 안까지 차를 가지고 가서 사온 매실20키로.
생각보다 싱싱하지 않았고 예측컨데 장마다 끌려다닌 매실의 내용물이었다.
땡볕에 매실 박스를 쌓아놓고 하루가 또 지난다면 물건이 더 상해서 손해를 볼 텐데
나라도 사야지 않을까~~-_-;;
항아리 씻어서 햇볕에 말려주시고~
물에 매실 담구어서 꼭지 따고 씻어주시고~
그늘에서 시원하게 말려주시고~
매실과 동량의 설탕을 넣어야 한다는 네이버의 지시가 있었지만
설탕을 쏟아붓기에는 차라리 신맛의 매실액을 먹어주겠어!
어쨌든 6월의 행사 중의 하나인 매실담구기는 끝.
이제 왕 매실을 사서 매실 장아찌를 담구어 볼까 한다.
# 우리 집 가장 채모씨.
몸의 붓기가 완연하다. 여름이 시작되면서 귀울림,어지러움,넋 놓고 있기가 지속되다.
산책도우미 " 사랑"이의 등장으로 오후의 걷기 운동이 시작되었다.
사랑이가 자기 종아리 상처낸다고 초반에 구박을 좀 하더니 이젠 사랑이 마음얻기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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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이 피면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신호.
어제부터 피기 시작한다.
느티나무의 키가 커서 해가 서쪽을 향하면 집 지붕에 그늘이 생겨서 집의 열기가 없다.
덥지? 거긴 어때요? 진짜 덥다~가 아우성이어도
우리 집은 아직 시원해~~~~
자유 이용권 받은 사람 놀러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