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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12. 12. 4. 20:53

 

 

 

이거 좋네요~

생선을 구워 먹고 나면 팬 뒷정리가 더 귀찮아서 생선반찬을 내 놓기를 망설이게 되죠.

이 그릴 팬은 켈팔론이라는 미쿡제품인데요~

생선을 구을 때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집니다.

가스 불을 쎄게 하면 타지는 않지만 식감은 퍽퍽해지네요

약한 불에 은근히 구우니까 부드러워요.

조기나 고등어 몸통에 노릇한 가로 줄이 생겨서 더 맛있게 보이기도 하고요.

일단 오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눌러 붙지도 않고 세척도 아주 쉽습니다.

덕분에 끼마다 하는 생선굽기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아서 좋아요~

두꺼운 스테이크도 구울 수 있게 스텐으로 만든 묵직하게 눌러주는 누름판도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냉동고에 잠자고 있던 조기를 깨워서 매일 매일....

 

일 못하는 사람이 연장 탓 한다고 하죠.

저도 아마 요리가 잘 되는 도구와 이쁜 그릇을 보면 사족을 못 쓰는 걸 보면 어쩌면~~-_-;;

그렇다고 어쩔거여요~그죠.

 

오늘 분당에 연말 송년모임이 있어서 갔는데요.

늘 먹던 음식이 아닌 새로운 종의 음식을 먹으면서 생각했어요.

시골에 살면서 시골이어서 누리는 여러가지 특혜들도 많지만

모르고,또는 누려보지도 못하고 지나치는 것도 많다는 것을~

 

내일은 산에 가는 날이지만

몸 사리느라 신청을 안했어요.

채모씨도 눈에 헛것이 보인다고 장롱이 앞으로 뛰쳐 나오는것 같다고 하고...-_-;;

병원을 옮겨 보려고 알아 보고는 있지만 거리가 멀어지면 그에 대한 스트레스가 또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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