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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일상

엄마의취향 2014. 3. 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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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 산행 후에 뒷풀이에서 먹은 먹물쭈꾸미에 체해서 꼬박 이박 삼일을 앓았다.

장보러 나가는데 다리가 후 덜덜~

겨울을 무사히 버티나 싶었는데...

작년부터 자주 구경하게 되는 한약! 달고 살지나 말아야 할텐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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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얼갈이 무침에 밥 비벼 잡수시는 어머니~

나는 아직 죽을 먹어도 밥 잘 드시는 어머니 피클 만들어 드렸다. 끙끙앓으면서도 밥상을 차려야 했던 시간들이 야속했지만

내 위장이 튼튼치 못한 탓이지~하면서~

 

(콜라비,양파,양배추,파프리카,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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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현관문앞에 매달린 비닐봉지에 밤이 담겨서 있었다.

누가 갖다놓았는지도 모르면서 일단 까서 뭘 할까 하다가 약밥을 만들었다.

잣,대추,찹쌀,흑설탕,재료가 다 있었으니 밤이 제발로 걸어왔을지도~~ㅋ 

어머니가 대단히 좋아하시는 약밥, 식사대용으로 잘 드시니 밥하기 싫을 때 드리면 된다는...

식기도 전에 한 조각은 현모씨가 어여삐 여기는 간호사에게로~~-_-::

 

 

 

밥솥이 작아서 양이 작다.

그래서 오늘 홈쇼핑에서 큰 스뎅압력밥솥을 확 질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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