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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15. 4. 29. 19:57

 

 어제까지 밭에 힘쓰는 일은 다 해치웠다.

오늘이 마지막 임플란트 심는 날이어서 몸이 피곤하면 빨리 아물지 않고 고생 할까 봐~

현미경언니가 노래를 부르던 호박도 심고

고구마.토마토.오이,애호박,가지.꽈리고추는 집에 먹을 만큼만 심었는데

새벽에 후두둑 비가 오신다.

며칠 사이에 무성하게 자란 나뭇잎이 정말 신기하다.

매년 느끼는 것이기도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결혼을 앞 둔 신부들은

부엌용품이나 가구나 그런것들을 본인들이 다니면서 장만한다던데...

우리 집 이쁜 딸은 엄마에게 일임을 했다.

 

소소하게 사 들이면서 쇼핑의 대리만족도 해보시라는 배려!

더러는 직구도 하고  세일도 노리고

순전히 내 취향의 살림살이 되시겠다~

재미있다~

사다 놓으면 마음에 든다 하니 더 기쁘다~

 

 

 

 

 

 

 

 

 

 

 

 

 

 

 

요즘 우리 집의 귀영둥이 우쭈쭈군.

어미는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지더니 여태 소식이 없다.

업둥이로 들어와서 일년 사이에 두 번의 새끼를 낳고

간다 온다 말도 없이 사라진...

오겠지~~하면서 기다린다.

오겠지~~

 

 

오늘 지역모임에서

주최측에서 한창 차트설명를 하는데

남자 분의 핸드폰이 울렸다.

그런데 그 분! 밖에 나가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통화를 한다.

그렇다고 빨리 끊지도 않는다.

사람들의 시선이 모아져도 아랑곳 않고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데도 젊은것이~

그 집 아이들은 무얼보고 자랄까~

배려와 존중도 없는~아부지를 둔 아이들은~

그 남자의 뇌구조가 의심스러웠다.

 

 

얏호!

이제 우리 집도 광랜이다~~ 사진이 엄청 빨리 올라가서 좋고

미드나 영화나 몇 분이면 다운이 된다.

세상에 이런 일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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