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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15. 6. 15. 22:14

 

새벽녘 두어시간이 일하는것이 가장 효율이 좋은 텃밭농사.

비 온 다음에 부쩍 잘 자라는 잡초 제거하느라 무리를 했는지

무릎이 고장났다.

특히 운전할 때, 기아변속할 때가 조심 스럽다.

 

그 동안 두번의 산행에도 끄떡 없었는데...

 

노루오줌이라는 야생화.

이렇게 이쁜데 왜 그런 이름이~

 

*                               *                         *                               *

 

며칠 전

오랫만에 지인분을 거푸 두번 뵈었다.

늘 한결같으시고 일에 있어서는 성실하시고

어떤 자리에 옮겨 가셔도 열정적이신 모습이 여운을 남긴다.

좋은 말도 잊지 않으시는~

마당에 화초 양귀비 심으면 어떠하냐고~ 나랑 잘 어울릴것 같으시다고~

그런 말은 귀에 쏙 들어와서 내년에 필히 심게 되리라~믿쉽니다~^^

 

쭈욱 떨어졌던 체중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기분도 그러하다면 좋은데

뭔가 받는 스트레스로 단 것만 찾게 되는~

제어가 힘이 든다.

몸이라도 혹사 시켜야 하는데 운전도 거북할 정도의 무릎때문이라는 핑계를 댄다.

 

양계장하는 친구.

줄 수 있는 건 알 밖에 없다고

못가져다 주어서 안달을 한다.

다섯판은 기본.

오다가 가까운 집 나눠주고도

며칠은 식탁에 계란반찬이 대세.

 

올 채소 농사는 풍년.

버릴 수가 없어서 택배까지 보내게 되는~

갓 버무린 열무김치가 입맛을 돋구니

느는건 체중이다.

에헤라디야~-_-;;

 

러시아에 여행간 따님

오늘 베이징을 경유해서 서울에 들어온다.

웬~지 떠나고 가장 불안했던 여행.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본인은 여유로운데 부모는 노심초사.

시집가서도 웬~지 그럴것만 같은~~-_-;;

 

비가 한 바탕 쏟아질 것 같은 후덥지근한 날씨다.

나라가 떠들썩한 질병이 이제 그만 물러갔으면 하고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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