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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에 꽃이 이쁘다고 비싸게 사 온 아이인데
처음에 몸살을 일년 하더니 올해는 요렇게 이쁜 꽃을 피웠다.
꽃 이름 무식자 답게 이름 모름-_-;;
목단인지 작약인지
최근에 꽃 분양해주는 싸이트를 보니 우리와 같은 꽃은 작약이라고 함
목단은 값이 더 비쌌던 것 같음.
이름으로 꽃을 평가하면 안되는 노루오줌.
분홍의 작은 꽃들이 모여서 정말 귀엽고 이쁜 꽃이다.
처음에 비해서는 세를 많이 불려서 올해는 예쁘겠지~
은 방울 꽃.
작년에 일년생 꽃을 엄청나게 심었지만 그나마 남는 건 뿌리로 살아 남는 꽃 들이다.
아마 짙은 분홍색 꽃에 반해서 사 왔던건데
뿌리로 살아 남아 잎이 소담스럽다.
꽃도 그러리라 믿으며~
대형 마트에서 봉지에 팔던 뿌리 식물 글라디오로스?
포장 그림에는 핑크와 보라 두 종류 중에 핑크로 사 왔다.
말라빠진 알 뿌리로 싹이 날것 같지 않더니 40여개를 심었는데 다 올라온다~
강아지 집 앞에도 4뿌리 심어 주었다.
힐링이 되라고~
원조 작약!
이 아이를 시작으로 해마다 뿌리 부분을 띠어다 심었더니
총 4군데에서 꽃을 피운다~
꽃이 조금 더 오래 갔으면 하는 바램.
갖가지 채소를 심어도 먹는 것 보다 버리는게 많다 보니
올해에는 블루베리로 밭을 메꾸었다.
두둑을 만들어 2미터 1.5미터 간격으로 30그루를 심고 고랑에는 부직포로 덮어 주었다.
묘목이 왔을 때부터 꽃이 피어 있던 녀석들이라 올해는 초큼, 아마 내년부터는 먹을 정도는 따지 않을 까 싶다.
원래 있던 4 뿌리는 이미 많이 자라서 엄청난 열매를 달고 있는데 30그루에서 열매가 달리면 어쩌지? 벌써 걱정이다.
올해는 영국장미를 두 그루만 신청했다.
포기당 삼만원이라~ 오월 말에나 배송이 된다는데~
실물을 보지 않고 꽃을 그림으로 보고 신청했지만 기대된다.
올해는 그렇다 해도 내년에는 이쁜 장미를 선사하지 않을까?
조금 더 수월하게 텃밭을 가꾸어 볼까 해서 작년에 관리기와 예취기를 장만했는데
내가 여자라 기계가 얕 보는지 고치러 다니다가 봄을 다 보냈다.
진입로 풀들이 많이 자라서 기울어지고 마당의 잔디는 풀인지 잔디인지 구별이 안가는 싯점이 되고 난 후에
오늘에야 마당의 잔디는 시원하게 깍아줬다.
어버이 날 전전전 부터 5팀의 손님을 치루고 나니
나도 어버이지만 어버이 날이 없었으면 좋겠다~-_-::
열심히 운동하면서 소식하면서 빼 놓은 뱃살~ 다시 원래처럼 되어 버렸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동영상 보면서 마음 다스리는 연습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