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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보라색 튤립 꽃 밭을 기대했는데
구근의 겨울나기를 실패했는지 몇 개 올라오는것도 꽃이 필지 말지~
작년에 심었던 빨간 튤립은 이미 피고 지었는데~
작년에 과실 나무와 꽃 종류를 꽤 심었던것 같은데
별로 볼만해진게 없다~
나무 그늘 귀퉁이에서 무슨 식물인지도 모르는것을 작년에 꽃 밭에 옮겨 심었더니 그게 바로 은방울 꽃!
데크 앞 잔디위에 심겨진 4그루의 블루베리 ~ 올해도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이거 보고 필 받아서 작년에 30그루 심고 올해도 30그루 심고~~
냉동고를 사야 해~~
작년에 심고 꽃을 보여 준 수국! 활성화 되라고 거름도 주고 물도 자주 주었더니 키가 조금 자랐다~
내 년에는 제대로 자리 잡을 곳으로 옮겨 주어야 됨
지인이 주었던 나리과 꽃 알뿌리 두개 였는데 몇 년 사이에 그룹이 되었다~
짙은 오렌지 꽃도 오래가고 꽂대로 튼튼하고~~
올해 사다 심은 인동초! 꽤 인내하면서 꽃을 피운다 벌서 저렇게 되고 있은지는 한 달 여~~
화단에 연산홍들~~ 너무 무성해져서 심한 가지치기를 했더니
겨우겨우~ 몇 송이 꽃을 피웠다~~
내가 애정하고 집중하는 장미~
꽃 봉우리가 맺히고 있다~ 꺽꽂이 한 것들도 대부분 자라서 내년 쯤이면 장미집이라고 하지 않을 까?
올해 백합 종류별로 8개 16섯 알뿌리를 심었다~
백합하면 흰색을 떠올리는데~~
오만가지 색상이 존재한다는 걸 몰랐다~
꽃이 피고 곁가지를 내미는 내 후년 쯤이면 엄청스리 이쁜 마당을 기대한다~~
죽은 줄 았았던 체리도 싹을 내 밀고
죽은 줄 알았던 왕대추도 뽑아 버릴까 하는 찰나에 싹이 돋은 걸 보게 되었다~
심기만 하고 관리를 못했다는 죄책감에 마음 편치 않았는데
죽은건 어중간한 시기에 심은 튜울립 뿐이어서 기분은 좋다~~
벚꽃 나무의 윗가지 대부분 자르고 마당에 햇볕이 조금 더 들었다~
나무가 커서 해가 서쪽을 기울 때면 마당과 집이 온통 나무그늘로 뒤덮힌다~
덥지 말라고 의도대로 심은 나무지만 너~무 자라니까 좀 무섭다~
나무에 집이 눌리는 형상
느티나무를 베어 낼려고 사다리 타고 올라가 보니
너무 무서워서 다시 내려옴 ~나 이제 늙은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