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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2. 5. 18. 11:42

장미는 바람맞이 보다 햇살이 따뜻하게 드는 곳이 제격인가보다~

꽃봉이 마르지도 않고 핀 모양도 제대로 피었다~

다른 장미는 꽃봉일 때부터 너무 여러개를 달아서 그런지 매일 물을 주어도

마르게 피고 예쁘지도 않은데~

사회생활을 하고자 마음 먹은 뒤로는  밥 먹자~ 하면 흔쾌히 응하고 있다~

그런데 성당지인들이 몇 명이서 밥 모임을 하자고 했을 때약간 망설여졌다~

다들 하나님 전문가인데 나같은 날라리교우가 끼면 ?

어쨋든 적극적인 권유로 모임하나가 덧붙었다~

그리하여 첫 모임 점심은 우리동네? 아니고 다리하나 건너 충북땅에 있는 블랙펍.

이구동성으로 내가 살 빠졌다고 해서 마음껏 먹어준다~

사실은 체중은 하나도 안 빠졌는데 매일 헐렁한 옷만 있다가

슬림한 옷을 입으니 그래보이는것 뿐인데~

또 다른 사회생활하나로 파크골프를 하기로 했다~ 

이제 시작단계라서 설명회겸 첫 모임을 갔는데

주로 시간이 좀 있고 건강에 관심이 있는 나 같은 어르신들이 주로 신청을 했는데

상대방을 마주 보게 타원형으로 의자 배치를 해서 

맞은편에 참석자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내가 어르신인건 까 먹고 있다가 상대를 보고 나도 진정 어르신이구나~

그 동안은 정말 마음만 청춘이었구나 싶었다~

골프채를 단체로 하면 좋으련만 개인이 사고 싶은 걸로 하라고 했다~

우리 읍내의 능력자가  누군지는 곧 밝혀질 일이네~

30~300만원까지 있다고 하니~ㅎ

 

삽목한 장미를 분양해 주었는데

언니~찔레꽃이 피었어요~ 했다!

나는 분명 정품을 보냈는데 오데서 바람나서 그런게 나온겨?

장미간수 단디 하라고~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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