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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3. 12. 16. 23:01

연 이틀 비가 오더니

어젠 눈 보라가 치더니

오늘 저녁은 바람이 어찌나 불어 제끼는지 처마에 달아 놓은 풍경이

쉴 새없이 소리를 낸다~

영하 17도까지 떨어 진다고 해서 급하게 운동실에 커튼을 만들어 달았다~

 

작년 아주 추울 때에도 화초가 죽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올해 많이 생긴 제랴늄이 한 순간 생명을 다하는 일이 생기면 절대 안됨.

 

 

요즘 실내에서 운동용 자전거를 탄다

티브이를 보면서~

연말 총회다 뭐다 해서 거의 매일 외식을 하고

겨울이라 움직임은 적고 먹는 건 정갈하지 않으니 몸이 둔해졌다~

 

거실에 나와 있는 티브이가 나의 게으름에 불을 붙이는 격이 되고

매 끼니 식사를 식탁대신 소파에서 하고 있으니~

 

그래도 야채 위주로 먹고 양을 조금 늘렸더니

기초대사량은 조금 늘었다고

체중을 재는데 빵빠레가 울림~

 

요즘 크게 힘쓰는 일이 없어서 인가

컨디션은 좋다~

 

나는 근심걱정의 노예인지

딸내미 인도여행 가는데 차 렌트 하려는지 스틱면허 딴다고 해서 걱정!

며칠 남지 않은 판공성사 볼 걱정!

내가 자꾸 사납고 냉정해지는것 같아서도 걱정!

 

별 일 없이 사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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