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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고마움

엄마의취향 2023. 12. 20. 00:18

오늘 부터는 글 제목을 검색에 덜 노출 되도록 정해 볼 요량임

원치 않았는데도 검색에 노출 되어 있는 내 블로그가  부담스러움~

 

나는 올해 9월부터 나라에서 인정하는 어르신이 되었다~

나의 휴대폰을 관리 하는 아들이 요금제도 어르신요금제로 변경했다고 함

그러는김에  요금이체까지 본인 앞으로 옮긴다고 직원이 확인차 전화를 함

점점 나의 영역이 관리 및 통제가 되는 듯한 느낌!

 

내가 해외여행을 갈 때 아들을 내 보호자로 등록을 하긴 했지만 ~

늘 누구의 보호자 노릇만 해 보다가 다가오는 현실이 어색하기만 하다~

 

나의 취침등을 자동으로 켜고 끄는 시간도 나의 보호자 휴대폰에 어플이 깔려 있다~

계절이 바뀜에 따라 어두워지는 시간이 달라지니까~

보호자에게 시간을 바꿔 달라고 했다~

아들은 내 보호자 역할이 아주 마음에 드는지 어떤것도 지체 없이 바꾸고 해결해 준다~

내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원격으로 접속해서 고쳐도 준다~

신기한 세상이긴 하지만 나의 의존력이 최대치로 올라가고 중~

 

 

 

 

우리 읍내에서 제일 바쁜 친구가 농사지은것으로 기름을 짜서

가지고 옴~해마다 참으로 지극정성이다~

요즘 사람에 대한 실망으로그저 그런 기분으로 사는데 내 마음을 다독여 주고 감~

 

금전 수의 작은 잎을 자르고 정리하려고 보았더니

새싹이 일곱개가 다시 나고 있다~

아마 지금의  계절이 새로운 싹을 올리는 시기인지

아니면 금전수 주인인 딸의 곳간이 채워진다는 예고인지~ㅎ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오는 고양이들은

정말 하나같이 자립심도 강하고 이기적이고

다른 고양이 배려 할 줄도 모르고 어린 고양이에겐 무섭게 달려 들고

서로 서로 친하게 지내고 모여서 밥 먹으면 내 마음도 편할 텐데

여기 저기 밥 그릇 물그릇 챙기다가 가끔은 열이 받는다~

날씨도 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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