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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치과 치료

엄마의취향 2024. 1. 25. 17:00

앞니가 이상해서

더 큰일 일어나기 전에 치과를 방문했다~

스케일링도 하고 전체 검진을 하는데 염려하던 앞니가 사고를 침

자칫 집에서 그랬다면 당분간 나는 영구가 되었을텐데 

의사 선생님이 병원에 와서 그러길 다행이라고 하심~ㅎ 스케일링 하면서 일부러 그런건 아니겠죵!!

스케일링 하면서 앞니잇몸을 잘못 건드려서 피가 많이 나왔고

아프지도 않고 내 눈에도 보이지 않던 충치가 있어서 치료하는 동안에 피를 엄청 많이 흘림 

간호사가 자꾸 뱉으면 지혈이 안된다고 해서 솜을 꼭 물고 집에 옴~

 

특히 충치 치료한 오른 쪽 윗 어금니는 씹지도 말고 밍밍한 것만 먹으라고 해서

저녁은 계란찜만 먹었다~

치과에서 이를 뺀적도 없는데 내 윗 어금니 하나가 없다고도 알려 줌~

나는 사랑니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무슨 일이람!!

 

취침 세수와 치카를 하는데 또 앞니 잇몸에서 피가 쏟아져 나왔다

거울로 보는 내가 흡사 드라큐라 같았던~

지혈이 안되어서 119에 전화를 해야 하나 싶었지만 설마 잇몸에 피났다고 죽겠어?

싶긴했다~

혼자 있다가 난감이 상황이 되는게 이제 시작일 뿐일텐데~뭐

 

 

 

지금보다 더 할머니 되면 가관이겠군~

어머님이 내게 늘 하던 말이 생각났다~

 

" 얘 너도 늙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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