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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미생물과 이엠

엄마의취향 2024. 4. 19. 23:33

이주 전 밭에 뿌릴 미생물과 이엠을  신청을 했는데 오늘 가지러 가는 날~

미생물 통을 철물점에서 사고 경영체등록증을 내고 미생물 10리터와 이엠 1.8리터를  만들 원액을 가져왔다~

미생물은 다소 생소해서 직원에게 자세히 물었더니

사진을 찍어가라고 함

옆면살포를 할거면  500배 희석을 하라고 했다~

나는 작물을 심기전에 토양에 뿌릴려고 하는데 여직원이 알고 있는건 엽면살포냐 관주 로만 구분을 한다~

가축도 200~`300배 희석해서 음용하는것이니 토양에는 그 정도 하면 될까?

 

 

 

하나 뿐인 목단이 꽃 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매년 더 자라지도 않고 

약한 줄기는 죽고 새로운 싹을 내서 꽃을 피운다~

붉은 색이라고 해서 샀는데 꽃이 피고 나니 흰색에 가까운 꽃이 핀다~

나에게 거짓으로 판매한 사람은 아마 5~6년째 봄이면 나의 구시렁을 들을테지

 

캘리에서 그림을 그리는데

선생님이 숙제를 내시는데 선생님이 프린트 해 주시는 걸  똑같이  그려오는거다~

글씨만 쓰겠다고 고집을 피우다가 1년 정도 후에그림을 그리게 되었는데

숙제검사를 할 때마다 선생님이 이렇게 잘 할거면서 그동안 버텼다고 핀잔을 주심

똑같이 그리는 걸 못 하는 사람이 어디있느냐고~

창의력이 없어서 고민이라고 대답하는데 

오늘도 또 그 말씀을 하셔서

 

*선생님 한 번만 더 이야기 하면 100번째 입니다~* 라고 했슴

다음 수업시간에는 이제 안그러시겠지?

 

 

아는 동생이 abc 쥬스 라는 걸 줌~딸이 승진 이직을 했다고~

맛도 좋았고 이참에 다이어트?

 

 

넘쳐나는 부추로 오징어 부추전을 해서 저녁으로 먹을려고 했는데

다 만들고 보니 안주가 되어 버렸네~

 

여기저기 삐죽삐죽 올라온 달래는 보이는 족족 다 캐서 양념 달래장을 만들었다~

밥 비며 먹기도 좋고 양념장으로 먹기도 좋아서 해 놓음~

올해는 들깻잎도 따서 양념해서 먹어봐야지~

 

나의 쑥 밭?에서 쑥을 뜯었다~

청정구역이 없어져서 아무데서나 쑥을 뜯기가 어려워져서

쑥 모으기가 쉽지 않다~

 

 

뭔가 할 일이 있으니 정신건강은 좋아지는거 같다~

 

어제 치매 관련 영상을 보았는데 나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까 남의 일이 아니다 싶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행동들~ 정상인데 정상이 아닌~

앞으로는 인식 목걸이라도 해서 달고 다녀야하지 않을까?

쫌 서글프다 나이가 든다는 것이~~

특히 챙겨줄 사람이 없는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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