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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텃밭 가꾸기

엄마의취향 2024. 4. 22. 23:45

요즘 아침!

디카페인 커피 한잔과 사과 1개 홈메이드 땅콩 쨈.

사과 값이 비싸다고 못 사먹겠다고 하던데

아침 한 끼니에 사과 하나 먹어서 건강을 잘 다스린다면야~~

 

씨감자 열개를 사서 심었다~

가로로 쪽을 내어서 심으라고 하길래 그대로 했다~

작년에 한 상자 받은 감자도 다 못먹었으면서~남이 장에 가면 거름지고 장에 가는 편!!

그래도 감자 캐는 재미도 있을거 같음~

 

 

로컬푸드에 갔을 때 파 모종 한 판을 사 옴~

파씨는 많이 있지만 씨 뿌려 놓고 잘 나고 있는지 신경쓰기 싫어서 

양이 꽤 많아서 일 인가구 일년은 거뜬!

 

 

작년 성지 순례 다니면서 순례지에서 본 빨간 열매 달린 남선나무와

딸과 서울 한 옥마을에 갔다가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빨간 열매를 매달고 있던 나무에 반해서

우리 집에도 심어 보리라 결심!

다섯그루가 한 묶음이라서  이곳엔 3그루만 심음

 

잠시 꽃 피는 철쭉을 십 수년을 보다가 지난 겨울에 잘라 버리고

뿌리까지 없애야 해서 근사미로 약을 침!

심을 때는 언제고 볼품 없다고 없애버리는 인간~

 

 

 

 

내친김에 복잡한 운동실 정리 차원에서 제랴늄 화분 3개를 큰 화분 한곳에 다 몰아 심었다~

열심히 가꾸어도 원래 조상이 이렇게 생겼는지 예쁘게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마르면서

입도 무성하지 않고~그래도 3 개를 한 곳에 몰아 심으니 그나마 조금 낫다~

 

월동하고 싹을 내는 핑크 꽃과 진 보라의 꽃도 노지에서 화분으로 몇개 옮겨 줌

 

블루베리 밭 옆에 느티나무가 너무 커서 해 뜰 때 그늘이 너무 많이 지길래

아예 싹둑 잘라버리려고 했으나 

사다리 타고 올라갔더니 자르는게 쉽지 않아서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 자르고 내려 옴~

 

 

일년 중 가장 예쁜 우리 집 앞 전경~

연두연두한 나뭇잎 색깔이 너무 예쁘다~

 

 

거봉 포도를 심으려고 주문 했으나

배송비가 5만원이래서 취소를 했다~작년에 심었던 머루 포도는 조롱조롱 달렸으나

알이 작아서 따 먹을 맛이 안나서 다른데  옮겨 주었다~

 

바질을 심고 싶었으나 아직 모종 시장에 나오지 않았고

호박 고구마를 심고 싶으나 깊이 박혀서  캐기가 어려워서 망설임~

화단 가꾸기와 농사의 시기가 겹치니 항 상 이맘 때에는 정신을 못차림~

앞으로 일 주일 이내에 밭에 모든 작물이 가득차기를 바라며

열심히 해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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