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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일 매일 운동 댕기면서
정상까지 36?? 미터라는 팻말을 수도 없이 보면서
언젠간 그 정상에서 만나 볼 사람까지 정해두고 완주를 야무지게 꿈꾸어 왔는데
어제 보니 내가 댕기는 산은 설성산이고
그니가 댕기는 산은 설봉산이더라~
어쩐지~~~~
밴댕이한테 설명을 하면서 정상 상봉을 할거라 얘기했더니
당최 뭔 말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더니만...-_-;;
앞 만보고 살다보니 시야도 좁아지고
둘레둘레 살펴 보질 않으니 마음자리도 좁아지고
이젠 나만의 세계를 탈출하여
오지랖 넓은 인생을 살아 볼까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