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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을 전후해서 친구들과 두루 안부통화를 하면서 많이 느꼈어요.
유난히 올 겨울에는 감기몸살로 고생을 많이들 하고 있었다는...
하루 이틀이 아니라 거의 한 달 씩이나~~
조용히들 있으면 나만 별 일이 있는게 아니라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과 같은 아픔을 겪고 있다는것을~~
자녀을 성장시키고 한 시름 놓을 즈음에는 또 다른 마음의 갈등이 마음을 어지럽힌다는 것을~
인간시장에서
살아나가는 거 참 어려워요.
열흘정도 집을 떠나 다른 아들 딸네 집에 가셨던 어머니의 돌아오신 첫 소감이
내 집이 제일이다~( 어머니 여긴 제 집인데요?)
이제 너하고 꼭 붙어 살거다~( 저는 그렇지 않아요~~-_-;;)
나 쫓아내지는 말고 ~( 어머니가 알아서 나가셔야죠~ㅋ)
저의 소감은요
어머니가 안 계시니 심심하더라고요.
마음의 자유를 맛 본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뭐 별로 할 게 없더라니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