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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2. 6. 29. 12:03

사위가 보내 준 멜론

자기네 먹을 과일을 사다가 내 꺼도 보내 줌

딸도 시 부모님에게 잘 하고 있으려나~

빵 냉동 생지를 사다가 오븐에 구워먹기

일단 하나씩 구으면 3일 정도 먹으니까 실온에 놓기 적당해서 자주 애용할 거 같다~~가 아니라

냉동고 비우기 일환으로 시도 했는데 신세계~ 겉바속촉!!

언니가 사온 키위와 내가 산 수박으로 아침!

요즘 날씨면 밖에 거실에서 아침이나 점심 저녁도 가능하다~

양 사방 문 열어 놓으니 굳이 선풍기도 필요없슴

삭막하지 않게 작은 탁자에 천으로 덮어서 한 껏 분위기~

딸이 가져온이 커피 마음에 듬

검색해서 구입해야지~

하루 한잔의 유혹을 못 이기고 마시고 있슴

폭풍같던 비 바람에 토마토 지지대가 연쇄적으로 넘어짐

설마 하고 연결 지지대만 해 주었더니~

다시 말뚝 박고 다 세웠다~

다행히 뿌리 뽑히지 않았고 달린 열매가 몇 개 떨어지긴 했지만

3일 째 되는 날인데 이상 없는거 보니~정상?

첫 토마토를 따서 샐러드 해 먹으니 맛은 좋더구만 가뭄이서어 알이 작다~

가지를 제일 일찍 심었던 거 같은데

어제 첫 가지를 땀! 비가 오니까 열매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슴

쪄서 무쳐 먹을려고 불에 올렸다가 냄비 다 태움~

 

갑자기 눈 두덩이가 기분 나쁜 떨림이 있어서

삼겹살 구워 먹음!

요새 상추와 오이에 비빔밥 해 먹느라 육식에 소홀했더니

그런가 봄

 

 

시 이모부님께서 돌아가셨다~

정말 건강하셔서 이모님을 앞장 세우시지 않을까 했는데

 

나는 첫날 조문을 가고 아들은 시간을 못 맞추어서 조의금만  내었고

딸은 다음 날 밤 늦게 조문을 다녀갔다~

엄청 바빠서 시간을 못 낼텐데도 마음을 낸다는게 엄마 입장에서는 뿌듯!

 

사는거 별거 없는데

노인의 고집으로 집안 풍파를 일으키셨으니

이제 안 계시니 평화로운 나날들이 그 댁에 지속되기를~

 

* 비바람에 인터넷 선이 끊어져서

 as를 받고 나서 밀린 사는 이야기 폭풍 업뎃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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