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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들인 제라늄
사시 사철 꽃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길래 들였는데 오자마자
장마에 피어있던 꽃도 다 져 버렸다~
아직 연두연두한 잎새도 예쁘긴 하다~
강한 햇볕에 튼튼한 진초록을 기대하며~
붉은 다알리아~
쏟아지는 비바람에도 쑥대밭이 된 꽃밭에서 살아남음
백합 늦게 피었는데 그렇게 비를 맞고도 꿋꿋이~
본 받을 만 함
향기가 강해서 온갖 벌레들을 다 모아서 내가 선호하지 않지만
번식력도 어마어마 하고 다른 사람들은 이걸 구하지 못해서 안달하던~
진입로에 있는오래전에 선물받은 꽃인데 대단한 생명력과 번식력을 가지고 있슴
그래서 비바람이 칠 수록 선명한 꽃 색을 나타냄
화분에 심은 다알리아~
며칠 비를 맞고 난 해바라기는 내키를 훌쩍 넘겼다~
쓰러지진 마라~
모처럼 날씨가 개인다~
어젠 비가 너무 쏟아져서 집 밖을 고양이랑 강아지 밥 줄 때만 나갈 수 있어서
재봉틀을 돌려서 버리려던 깔개를 회생 시켰다~
바이어스를 사선으로 자르는 바람에 바느질이 고르지 못해서 뜯었다가
적당한 바이어스 천이 없어서 다시 박음!
누가 볼것도 아닌데 하면서~
제습기 돌리고 꿉꿉해진 공기에 딸의 협찬 디퓨저로 공기 정화!
아래에 불이 들어오는데 밤에 켜면 예쁜데~
건전지 닳을까 싶어 사진만 찍고 끔! 난 현실적이니까~
내가 기른 블루베리로 만든 쨈과 오이와 토마토로 아침 한상!
이번 주 일요일부터 시작으로 다음 주는 하루도 빠짐없는 스케쥴이 나를 압박하지만
런닝머신 게을리 하지 않고 하기~
좌측 고관절부터 엄지 발가락까지 아픈 증상이 꽤 오래 가서
기초요가 자세로도 별 다른 회복이 없었다~
그동안 쪼그리고 앉아서 밭에 풀 뽑느라 이상이 생긴것 같았슴
강도 높은 런닝머신을 하고 난 후부터는 많이 좋아졌다~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