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
평소에도 엄마, 아빠 ,오빠의 핸드폰요금 보다 더 많이 나오는 우리 이쁜 딸의 이쁜 문자다~~-_-;; 핸드폰 요금 제일 적게 나오는 즈그 아부지는 인간관계가 꽝이란 말얏! 요금이 평소보다 많이 나와서 엄마의 공갈이 들어 올까봐 미리 연막을 친다~ 도대체 얼마가 나와서 배포가 큰 딸내미가 그럴까 싶..
이쁜 딸은 이쁜 딸답게 문자도 이~~~~쁘게 보낸다. 취직해서 다~~~갚을거라고...ㅋ
#1 아들녀석이 엄마의 컴 모니터를 19인치에서 22인치로 바꿔줄려고 하는데 결정을 못 내리고 망설이고 있다고 했다. 내 속으로는 " 오호라~ 약간의 원조를 원하는구나~"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모니터 값은 준비가 되었는데 하면서 어쩌구 저쩌구 했다. 처음에는 내가 19인치 모니터로 영화를 보니 조금..
빵 만들기에 심취해 있는 아들이 만들어 온 스폰지 케잌~~ 진짜 맛있었다~ 신기해 하는 엄마에게 빵 만들기를 보여주기 위해 재료준비. (설탕80g.박력분30g.달걀 3개.밋밋한요플레200g,...)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거품을 내고...) (박력분을 체에 쳐서 또 거품~) (전기 압력 밥솥에 만능찜에 45분에 맞추..
" 엄마 저 시험 됐어요~" 어제 서울 올라 간 딸이 아침에 날려준 기쁜 소식이다. 집에 와서도 시시 때때로 메일을 열어 보면서 애를 태우더니... 두달 전에 시험을 보고 난 후 시간이 모자라서 풀지 못한 문제가 있다고 아마도 합격이 힘들거라고 스스로를 낮추더니... 남들이 하는 어려운 고시공부는 아..
엊그제 아이들 있는 집에 잠시 들렀다. 냉장고 안에 슈크림처럼 생긴 노란 케잌이 한 판 만들어져서 먹기좋게 잘라져 있었다. 맛을 보다가 두 조각만 남기고 다~ 해치웠다. 그 케잌을 만든 공익근무 중인 아들녀석에게 맛있다고 전화를 했더니 냉동고에 티라미슈 케잌을 만들어서 얼려 놓았으니 가지..
연초를 기해서 며칠을 딸과 지냈다. 그 아이는 아직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께 생활비를 가져가야 한다는 사실을 참 부끄럽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큰댁에 차례를 지내러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세뱃돈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 아빠가 그 마음을 알아채고 세뱃돈이라고 아빠 나름의 거금을 지갑을 ..
시댁 식구들이 단체로 방문했다. 시누이 내외 , 시동생, 시 이모님까지~ 점심을 밖에서 먹을까 말까 하다가 그냥 집에서 준비 했다. 시누이더러 먹을 고기는 사 오라고 했고 나는 밥을 짓고 찬거리를 준비했다. 상을 차려 놓으니 원래 언변이 좋으신 시 이모님께서 된장찌게가 맛있다고 솜씨가 좋은거..
화면 중에 한 템포 살짝 느린 녀석입니다~~ 대학 일년 때 부터 취미로 배우더니 이젠 제법입니다~ 저작권이 걸려 있다고 되도록 퍼가지 말라고 했는데~ 가족도 잡아갈까요? ^^ 요새는 공익하면서도 시간을 내어서 빵 만들기,쿠기 만들기,칵테일 제조, 여러가지에 관심이 많네요~ 앞으로 며느리 될 사람..
오늘 파이넨셜 리스크 매니저라는 시험을 보고 내려 온 딸. 중요한 시험이라 긴장한 탓인지 밤에 꿈을 꾸었단다. 늦잠을 자서 시험시간에 늦어서 속상해 하는데 꿈속의 엄마 아빠가 시험 잘 못봐도 괜찮다고 너무 속상해 하지 말라고 했단다. 그 말에 속이 더 상해서 씩씩거리다가 깨어 보니 꿈이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