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
내 앞에 앞에 줄에 서 있는 큰 오빠의 뒷 모습이 보인다~ 그렇지~ 여전히 저렇게 건재한데~ 조금 옆으로 비껴서서 다시 쳐다본다~ 아닌것 같기도 하다~ 발인식을 하는 사람들을 비집고 앞으로 나아가서 얼굴을 확인해야 하는데 갑자기 두려워졌다~ 그 사람이 오빠가 아니라면 이제 우리 오빠는 영영 볼 ..
컴퓨터로 스리랑카 배낭여행 해 보실래요? 하루하루 경험하는 일상이 부럽기도 하고 용감해 보이기도 하고 무모하기도 하지만 업데이트가 기다려진다는~ㅋ 무식하면 용감하다~라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여행기 입니다~ 요기 http://blog.naver.com/chaejisu67
엽서는 잘 받으셨어요? 저는 스리랑카의 모든 동네에 친구를 만들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ㅎㅎㅎ 혼자다니니까 조심하라며 걱정해주는 스리랑카사람들 덕에 너무 많은 것을 받아서 다 어떻게 갚아야할지 고민스러울 정도예요 인도와는 다르게 가격을 더부르거나 사기를 치려는 사람은 별로 없고 이 ..
초 간단 배낭을 짊어지고 떠난 이쁜 딸의 소식이 드디어 들어왔다~ 출발 몇시간 후에는 말레이시아공항에서 비행기 갈아탈려고 몇시간 째 삐대는중이라고 엄마가 사람조심을 하라고 해서 조심하느라 옆자리 사람에게 아직 말도 안 붙여봤단다. 좋은 세상에 태어난 증거로 아이폰으로 네이트 블럭질..
이쁜 딸의 배낭여행지가 인도에서 스리랑카로 바뀌면서 불안감이 마음을 더 묵직하게 만들어 놓는다. 지지난해 인도에서 두달간 그 고생을 해놓고 또 다른 오지탐험을 꿈꾸는 딸의 호기심은 누구를 닮았을까~ 보내놓고 돌아올 한달간의 막연한 서성거림은 또 어찌 참아낼까~ 딸랑 혼자서도 배낭여행..
# 특이한 사탕. 사람 얼굴모양이 들어있는 수제사탕. 그려 넣은게 아니라 자르면 또 얼굴이 나타는... 딸내미 친구의 선물! # 버스타고 다니면 꼭 필요한~교통카드. 이쁜 딸~허름한 교통카드지갑을 가지고 다니길래 하나 떠 주었더니~ 손목에 걸고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는... 내가 떴지만 깜찍하고 이쁘..
# 이쁜 딸 3여년에 걸쳐 끼고 다니던 치아교정기를 뺐다~ 꾸준히 들어가던 비용도 이번 달부터는 빠지는가 싶더니... 다시 이빨 두개 보수공사 들어갔다. 그 동안 한전에 인턴다니면서 받았던 돈 다 밀어넣고는 마음이 허전하다꼬 전화가 왔다. 이 에미는 여태껏 니한테 밀어넣기만 했는데 그 허전한 맘..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JSInhc6aXRo$ 가끔 아들의 티스토리에 들어가서 그의 생각과 생활을 엿보곤 합니다. 아들도 엄마가 기웃거린다는 걸 알기 때문에 자기의 생각을 100% 오픈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겠지요` 저 역시 가족이라고 해서 사생활까지 오픈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물론 아..
보름 째 집에 내려 와 있는 아들의 일상을 보면 상당히 규칙적이다. 먹을 것의 절제와 체력을 위한 움직임이 철저하다. 매일 외출도 하지 않으면서 하루에 한 번씩 샤워하고 두번씩 비누와 폼 크린징을 써서 세수한다. 운동을 할 때에도 요가동작을 한 후에 푸쉬업을 하고 런닝머신을 하는 패턴을 고수..
어머니의 딸도 엄마가 보고 싶을까? 티 브이를 보고 계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환해 보여서 사진 한 장 박아 드렸다. 멀리 있는 따님에게 보낸다고 웃으시라고 했더니 어색하게 웃으셨다. 누가 그랬더라~~ 시집 보내 드려도 되겠다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