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지금의 감정이나 일들을 기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듬 온갖 농작물을 다 심어놓고 고구마 비닐 씌운데가 조금 남았길래 욕심을 부리다가 관리기에 받혀서 다침~5월 20일 얼마나 충격이었으면 흉추 골절이 왔을까마는 숨도 못쉴 정도의 충격이었다고 기억한다 이 씩씩한 시골아줌마는 그래도 차를 끌고 40분이 걸리는 병원에 가서 입원을 한다~ 통증주사를 맞아도 통증이 멈추지 않았던 일주일이 지났고 조금 살만할 때 퇴원 후 내원을 하니 2주후에 오라고 하면서 일주일 약 만 줌 많이 아플 때 대비해 어제부터 약을 안 먹고 있었더니 아~ 살만하게 아니었구나~ 진통제가 나를 살리고 있었네~ * 입원 후 아들.딸에게 연락을 하고 급히 재택 보따리를 싸고 병원으로 와서 재택근무를 하는 아들이 엄마 신..

요즘 아침! 디카페인 커피 한잔과 사과 1개 홈메이드 땅콩 쨈. 사과 값이 비싸다고 못 사먹겠다고 하던데 아침 한 끼니에 사과 하나 먹어서 건강을 잘 다스린다면야~~ 씨감자 열개를 사서 심었다~ 가로로 쪽을 내어서 심으라고 하길래 그대로 했다~ 작년에 한 상자 받은 감자도 다 못먹었으면서~남이 장에 가면 거름지고 장에 가는 편!! 그래도 감자 캐는 재미도 있을거 같음~ 로컬푸드에 갔을 때 파 모종 한 판을 사 옴~ 파씨는 많이 있지만 씨 뿌려 놓고 잘 나고 있는지 신경쓰기 싫어서 양이 꽤 많아서 일 인가구 일년은 거뜬! 작년 성지 순례 다니면서 순례지에서 본 빨간 열매 달린 남선나무와 딸과 서울 한 옥마을에 갔다가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빨간 열매를 매달고 있던 나무에 반해서 우리 집에도 심어 보리라 결심!..

이주 전 밭에 뿌릴 미생물과 이엠을 신청을 했는데 오늘 가지러 가는 날~ 미생물 통을 철물점에서 사고 경영체등록증을 내고 미생물 10리터와 이엠 1.8리터를 만들 원액을 가져왔다~ 미생물은 다소 생소해서 직원에게 자세히 물었더니 사진을 찍어가라고 함 옆면살포를 할거면 500배 희석을 하라고 했다~ 나는 작물을 심기전에 토양에 뿌릴려고 하는데 여직원이 알고 있는건 엽면살포냐 관주 로만 구분을 한다~ 가축도 200~`300배 희석해서 음용하는것이니 토양에는 그 정도 하면 될까? 하나 뿐인 목단이 꽃 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매년 더 자라지도 않고 약한 줄기는 죽고 새로운 싹을 내서 꽃을 피운다~ 붉은 색이라고 해서 샀는데 꽃이 피고 나니 흰색에 가까운 꽃이 핀다~ 나에게 거짓으로 판매한 사람은 아마 5~6년째 ..

부추가 이미 살고 있는 와중에 블루베리가 심겨진 까닭에 어쩔 수 없는 동거가 시작 된 부추 밭! 매년 내 친구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일을 한다~ 뿌리가 단단해서 함 부로 없애 버릴수도 없는 상황~ 며칠 사이에 미친듯이 잎을 내더니 꽃 밭을 제대로 완성한 장미들~~ 백합도 새끼를 많이 쳐서 내년에는 좀 옮겨 심어야 할듯하다 내가 작년 가울에 알뿌리를 캐서 보관했는데 아무리 생갹해도 무엇인지 감이 안온다~ 알뿌리에 이미 싹이 돋고 있는데 무슨 식물인지 알아야 심어 줄텐데~ 미친 정신머리~ 씨 받아 놓은 호박씨를 심었다~ 씨앗을 불리지 않았더니 아마 싹을 내미는 시간이열 흘정도 걸린듯하다 응암동미영씨가 준 토종 오이씨와 완두통도 씨앗을 넣었는데~ 잘 태어 나겠지 올해는 땅콩을 많이 심고 옥수수 적당히 토마토..

뱃살 관리가 잘 되고 있다가 겨울을 벗어 나면서 대책없이 생겨나서 야채 위주로 먹고 있다~ 겨울엔 움직임이 없어도 잘 되고 있던 체중 관리가 몇 년 동안 노력해서 줄여 놓은 몸무게 까지 원상 복귀가 되어서 먹는것에 문제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야채 밥상을 보고 딸이 보내 준 차돌박이는 당분간 냉동고로 가고 국물없는 건강식과 계란으로 대신~ 외부 활동이 많아서 외식을 하면서 절제 하지 못했던 탓이기도 하고~ 사위네가 여행가면서 집에 들렀다가 준 하와이 하이 볼~ 낮에 땀 흘리며 일하고 나서 마시니 좋긴 한데 이것도 내 몸에 필요없는 칼로리 저축이겠지? 조금 이르게 아삭이 상추 모종을 사다가 부엌 창에서 보이는 곳에 심었더니 상추사러 장에 가지 않아도 될 만큼 충족이 된다~ 처음에는 얼어 버릴까봐 활대를 꽂고..
@ 유난히 행사가 많았던 3월 내가 속한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강릉 대관령에서 지내기로 했으나 눈이 많이 쌓여서 아래에 내려와서 어떤 절앞에서시산제를 지냄 점심 먹기 전 경포호수길 4.3키로를 걸었다~ 날씨가 꽤 쌀쌀하긴 했지만 호수 둘레에 나무가 없어서 햇살이 강하게 나면 걷기가 쉽지 않을 듯 하여서 차라리 겨울이 더 좋을듯 했슴 @ 두달 만에 만나는 310모임. 20년 동안 매번 점심에 만났으나 어르신이 된 엄마들이 더 공사다망하여 이른 저녁에 만남~ 기왕 서울 간 김에 하루를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서 오전에는 아들을 만나 영화를 보고 점심에 초밥을 먹고 백화점 구경도 함 시간 맞추어서 도착한 장소도 초밥집이어서 이른 저녁도 초밥 혹시 탈이 날까 걱정 했는데 탈은 나지 않았지만 핸드폰을 잊어 버렸다가..

벌써 지지난 주가 되어 버렸네~ 세례를 받았지만 냉담자인 딸의 도전정신이 발동하여 순례책자를 삼으로서 시작이 된 미션~ 전국 각지를 돌면서 순례책자에 찍은 도장이 70개에 가까운데 정작 순례일지는 없다~ 스스로 날라리 신자라 일컫으니 성지에 가서도 둘러보고 감탄하고 만 오다가 뭔가 글로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려 본다~ 순례지에 가면 십자가의 길을 꼭 해야지 마음 먹고 초입에 들어서면서 십자가의 길 부터 시작을 함 그날 따라 몹시 바람이 불어서 무슨 정신으로 했는지 모름~ 성당에서 할 때와는 다른 아쉬움이 있었슴~내 신심이 깊지 않다는 거 들통이 난듯! 어머니 살아 계실 때 아직 조성이 덜 되었을 때 간 적이 있었는데 그 후에 많은 신자들의 노력으로 웅장이 모습이 되어 있었슴 여느 순례지..

6개월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이 있어서 서울을 감 역시나 가기전에 어떤 방법으로 갈까 고민만 하다가 딸네 집에 주차를 하기로 하고 사위에게 주차 등록을 해 달라고 함 병원 간다니 깜짝 놀랐다~ 본인도 모르게 장모가 어디 많이 아픈게 아닌가 싶었을테지~ 침대 정리 잘 해 놓을테니 푹 쉬었다 가시라고 했는데 일찍 출근하는 사위가 잘 정리하고 갔는데 늦게 출근하는 딸이 어질렀나?? 싶었던 상태~ 어쨋든 빈 집에 들어가서 병원가기전에 이것저것 찾아서 끼니를 때웠는데 늦게 소식을 접한 딸이 다음엔 미리 오는거 알려 주면 반차를 내고 같이 놀아 준다고 했다~ 신경 쓸까봐 말 안하는건데~ 오후 진료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끝남! 다시 딸내미 집으로 와서 산동제 넣은 눈이 제대로 돌아 올 때까지 고양이랑 놀았다~ ..

며칠 전 이제 제대로 된 봄이 오려나 싶은 햇살이 많던날~ 밭 정리를 시작해도 될것 같았다. 이곳 저곳을 정리하다가 몇 년전에 돼지 감자 심었던 생각이 나서 캐 보았다~ 그리하여 시작 된 돼지 감자의 늪에 빠짐 감자를 캐고 흙 잘 털어 질 때 솔로 잘 씻고 썰어서 건조기에 말렸다~ 누가 먹을지도 모르는것을 한 나절이나 집중 하다보니 오른쪽 어깨부터 겨드랑 팔뚝 손끝까지 아프고 저려서 잠도 못자고 며칠을 고생 중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연휴를 맞아서 아들의 찬스로 순창 용골산에 가기로 했으나 당일 갑자기 날씨가 추웠고 사진으로 만 본 잔도길이 무서울것 같고 춥다고 운전할 아들이 다른 곳을 제안했다~ 나도 몸이 몹시 언짢아서 오히려 반가웠다~ 그리하여 가게 된 안성 스타필드~ 매가박스에서 듄 2 영화를 보고 ..

* 22일 농민단체 행사가 있어서 나가는 날인데 발길을 잡듯이 눈이 쌓였다~ 그놈의 책임이 뭔지~ 돌아오는 내 마음은 눈이 녹은 다음의 진흙탕같았슴~요새 한창 이슈인 텃세가 다른 동네 이야기가 아님을 확인! * 나이가 들면서 마음 폭이 자꾸 좁아지는건 들고 다니는 나의 작은 가방 탓인가 하여~ 천가방 하나 삼~ 내가 만들어도 이정도는 만들지 싶지만 ~ 가볍게 스트레스 해소를 했다고 생각 함~ * 길냥이와 우리 집 업둥냥이 싸움이 나서 대치를 하고 있길래 업둥이 냉큼 안아서 떼어 놓았더니 그 화풀이를 내 팔뚝에 다 함 * 동갑 친구들이 섬투어를 해 보자고 의기투합 했다고 같이 다니자는데 벌써 날짜 정하면서 삐그덕~ 배도 타야 하는 섬투어를 어쩌다 하기 보다는 둘레길 걷기가 더 나을 것 같긴 한데~ * 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