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
오늘 아침에 레에서 비행기를 타고 델리에 도착했어요 바로 역으로 가서 기차표를 알아보았는데 우다이뿌르에 갈 수 있는 기차표가 오늘 저녁에 있어서 오늘 저녁 7시에 우다이뿌르로 출발해요 레는 해발 3500미터나 되고 꽤 북쪽이라 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했는데 여기오니까 벌써 후덥지근해요 레..
여기는 마날리. 인도인들이 휴양지로 많이 찾아오는 곳이예요 주로 부유한 인도인들이 이곳으로 많이 오죠 시원하고 레프팅이나 페러글라이딩 같은 것을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양평 정도? 같은 곳이예요 여기서 북인도의 '레'라는 도시에 갈려고 오늘 지프를 예약했어요 처음엔 여기 도착하면 여기..
원래 갈려던 자이살메르가 속해있는 주에서 폭동이 일어나서 기차표가 취소되었어요 그래서 한국인 동행을 한명 만나 지금 맥그로드 간지라는 티벳 망명정부가 있는 곳에 있어요 근데 지금 비가 많이 오는데 인터넷 환경이 열악해서 언제 컴퓨터가 다운될지 모르니 다음에 다시 자세한 소식을 전해..
집안은 평안한지요 서연이랑 저는 어제 저녁에 델리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 말씀드린대로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픽업을 나와서 안전하게 호텔에 묵었습니다. 2박 무료라서 오늘까지 공짜로 있고 . 내일 오후에 자이살메르라는 지방도시로 기차타고 갑니다 꽤 먼곳이여서 19시간 정도 기차를 ..
한 달을 계획했던 딸아이의 인도여행이 두 달로 변경되었다. 인도에 가서 체험해 보고 연장할 계획이었는데 아마 비행기표를 날짜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그랬을거라 짐작한다. 가서 아쉬움을 가지고 오느니 질리도록 있고 싶어서 라는데...ㅎ~ 맹랑하고 도전적인 성격그대로 결정하고 있다. 맞아! 무..
입 맛이 없으시다고 늘 소식을 하는 양반이 요즘들어 부쩍 식욕이 좋아지셨다. 갈비는 귀찮아서 안드셨는데 오늘은 저녁상에서 갈비를 뜯으시며 당신아들에게도 먹으라고 권유까지 하시고.. 어제는 내가 밖에서 일하는 내내 데크에서 걷는 운동도 하시고... 식사를 잘 하시는 모습이 기특해서 ㅋㅋ 어..
아들녀석이 여자친구와 나타났다. 제대로 말하자면 아버지가 아들의 여자친구가 보고 싶어서 데리고 오라했다. 나날이 시력이 떨어져서 사물의 분간이 어려운 사람에겐 장래의 며느리가 될 사람이 아니더라도 아들이 사귄다는 여자친구가 보고싶었을테지... 그러나 내 입장에선 사귄지도 얼마되지도..
가고 싶었던 곳 브라질,아르헨티나,페루... 남미를 돌고돌아.. 그러나 그곳은 다음으로 미루고... 인도행 비행기표를 끊었단다. 절반도 안되는 비행기 삯에 마음이 편하다며... 약 한 달간의 일정을 어떻게 계획하고 있을지... 용감무쌍한 이쁜딸.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나타날지... 어쩌냐~ 내가 ..
아들녀석에게 문자를 보냈다. "엄마 요새 사진 배우는데 니 카메라 쫌 빌려줄래?" "녜~그럴께요.그런데 이거 완전 자동이라 배우는데 도움은 안 될듯... "그래도 가져와 볼래?" " 녜~ 알겠어요~" 아싸~~ 사실 지금 있는 디카도 아들녀석 대학일년 생일때 지 용돈에서 장기 할부로 까는걸로 하고 사 준거지..
어머니 9시 반에 목욕탕 가요~ 우리 어머니는 시간을 정해두지 않으면 조바심을 내시고 몇 번이고 나를 쳐다본다. 이것도 노하우~^^ 아침 식사 후... 한 잠 주무시고 난 후라 알 맞은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시간이 되니 기운이 없어서 다음에 가자고 하신다. 오늘의 내 계획은 나도 몸살이 날거 같은 ..